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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음식 이야기

감자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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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감자 처리 음식이다.

 

출출해서 계란이나 삶아 먹으려고 했는데 동생에게 '먹을래?' 하고 물어보니 계란을 많이 넣은 감자 샐러드를 먹고 싶단다. 그럼 감자를 쪄야 하는데. 아휴~

마요네즈를 좋아하는 동생은 가끔씩 마요네즈 범벅의 샐러드가 먹고 싶은가 보다.

감자는 있으니 까짓 거 감자 샐러드를 만들어보지 뭐~

감자를 찌고, 수확해 놓은 양파와 당근을 다진다. 찐 감자를 으깨서 소금과 후추로 간하고 삶은 계란과 다진 양파, 당근을 넣어 마요네즈를 넣고 버무린다.

요즘 텃밭 일 때문에 팔이 아파서 가능하면 팔을 많이 안 쓰려고 했는데 음식을 하게 되면 은근 팔힘을 많이 쓰게 된다. 팔이 아프니까 대충 섞자. 우리 먹을 건데 뭐.

비주얼은 별로인데 맛은 생각보다 괜찮다. 감자가 맛있어서 그런가?

식빵에 발라 먹어본 동생이 '그냥 먹어도 맛있긴 한데 빵에 발라먹으니까 더 맛있다' 란다.

 

이러나저러나 맛있으면 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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