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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에 정식한 수비초 고추. 작년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심었는데 최저기온이 낮아서 그런지 냉해로 고추가 영 안 좋다. 그래도 잘 버텨줘서 고맙군.
내년에는 꼭 5월에 심겠다고 다짐을 해 본다.
방아다리 꽃은 다 제거했는데 아직 가지 뻗은 게 시원찮아서 2화방까지 꽃을 따야 되나 고민 중이다.
늦게 심은 고추들은 뿌리 활착은 잘 된 거 같으니 지주대를 세워야 하는데 계속 텃밭 일이 있다 보니 일하기가 싫다.
그래도 오늘은 귀찮은 몸을 이끌고 텃밭을 가 봐야 할 것 같다.
비 오기 전에 지주대를 세워야지.
고추 농사에 혼을 갈아 넣겠다고 하던 동생이 다른 작물들 심는 게 많으니 슬슬 고추가 관심에서 멀어졌나 보다.
아니면 건고추 5kg는 무난할 거라고 생각하는 건가?
토종 종자들은 재배 정보가 별로 없어서 선비콩과 수비초 고추의 성장 기록을 남겨 놓으려고 노력 중이다.
날이 따뜻해졌으니 잘 크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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