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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에 심었던 선비콩 싹이 많이 올라왔다.
일반 콩의 재식거리가 30cm 두둑 간격이 80cm라고 해서 대략 1m 두둑에 재식거리 30cm로 해서 지그재그로 두 줄을 심었다. 새싹이 났는데 거리가 넓어서 그런지 밭만 보이는 것 같다.
주말쯤에는 군데군데 싹 안 난 곳에 보식을 해 주어야 할 것 같다.
동생의 말이 콩은 빨리 심으면 입만 무성하고 열매가 별로 없단다. 그리고 너무 빨리 자라서 태풍에 쓰러질 수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선비콩도 이번에는 맥을 잘 쳐줘서 낮게 자라도록 해야겠단다.
워낙 선비콩 재배 관련 정보가 없어서 우리도 막 키우고 있긴 한데, 올해에는 성장 과정을 열심히 기록으로 남겨놔야 다음 농사에 참고가 될 것 같다. 일이 바빠지면 제대로 할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