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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텃밭 이야기

고추가 열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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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텃밭에서 처음 열린 고추

너무 일찍 정식을 했던지 비실비실하던 고추가 어느 정도 안정을 되찾은 거 같더니 드디어 고추가 열렸다. 고추 꽃이 여기저기 달려 있어도 고추가 열린 것은 이게 처음이다 다른 고추들도 곧 열매가 열리겠지. 

올해는 열심히 고추를 돌보려고 마음먹었으나 돌봐야 할 작물들이 너무 많아서 예상보다 고추에 소홀해졌다. 

작년보다는 자람세가 좋지 않다. 이번에는 수비초만 심었기 때문에 수비초에 대한 재배 기록을 남길 수 있겠다. 

동생이 고추순을 정리하지 말고 그냥 키워보자고 하여 놔두고 있긴 한데~ 고추가 너무 지저분해 보인다.

정식하고 추워서 면역이 좋지 않았던지 충해를 좀 입은 것 같지만 따뜻해지고 새로 나는 잎은 괜찮고, 가지도 제대로 뻗고 있어서 좀 안심이 된다.

땅에 직파한 수비초 새싹

올해 기온이 예년과 달라서 고추 모종이 너무 안 좋다. 그래서 남은 수비초 씨앗을 모조리 땅에 직파했는데 이제야 싹이 올라왔다. 언제 크려나~

모종으로 심은 것과 성장이 얼마나 차이가 날지 관찰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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