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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이상해서 작물들의 자람세가 좋지 못하다.
홀아비 밤콩은 아직 싹이 나지 않았고, 아주까리 밤콩과 선비콩은 잘 발아되어 크고 있다.
선비콩은 가지가 생겨나고 있는데 맥을 칠까 했더니 동생이 좀 놔뒀다가 치자고 한다.
뭐~ 너무 무성하게 자라면 줄 쳐주지~ 하는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다.
선비콩은 지금까지는 무난하게 크고 있다. 지금 같은 온도가 성장하는데 나쁘지는 않은 모양이다.
아주까리 밤콩도 거의 발아가 다 되어서 잘 자라고 있다. 선비콩 보다 좀 늦게 심었더니 이제 본잎이 나오려고 하고 있다.
옥수수와 같이 심은 동부콩도 본잎이 나와서 열심히 가지가 뻗고 있다. 주변에 풀을 매 줘야 하긴 하는데 다른 일에 치어서 뒷전이긴 하다. 옥수수에 거름만 제공하면 나름의 역할을 충분히 한 거니까 열매에는 크게 신경을 안 쓰지만 작년에도 열개 정도 심어서 어마어마하게 수확했으니 올해는 더 많겠지. 나눔 대상을 고려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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